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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텔러 피피입니다

오늘의 이슈는 스케이트선수 애슐리 와그너가 故존 코글린에 관련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는데요

지난 1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와그너가 17세이던 2008년 동료 존 코글린에게 성폭행피해를 당한것으로 전해집니다

와그너는 자신의 피해사실을 9분의 영상에 담아 공개했습니다

와그너는 2008년 6월 미국대표팀 훈련캠프중 파티에 참석했고, 파티를 마치고 잠이 들었다, 내가 잠든 사이 코글린이 침실에 몰래 들어와 강제로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고 털어놨습니다.

와그너는 소스라게 놀랐지만 너무 무서워서 저항하지 못하고 잠이 든 척 가만히 있었다, 코글린은 22세 청년이었고 나는 17세 소녀였기에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미투운동이 시작되면서 용기를 내 사실을 전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도 내말을 믿어줄 것 같지 않았다 면서도 모두 그를 좋아했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사랑받는 사람이 그런 나쁜 행동을 할 수 있냐고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착한사람도 당신을 해칠수 있다, 좋은 사람 착한사람이라고 해서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학대할수없다 는 뜻은 아니라는걸말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와그너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2006년 트리글라브 트로피 주니어 여자 싱글1위로 데뷔했습니다

김연아와 동시대 활약했으며 한국에서도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과 2016년엔 한국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고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무대를 꾸몄습니다

와그너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년뒤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와그너는 미셸콴이후 처음으로 전미선수권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했습니다

한편 논란이 되는 사건의 코글린은 지난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코글린은 최소 3명의 스케이팅 선수들에게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자격 정지를 받은 상태에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져요

당시에는 와그너의 피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와그너의 이번 미투 폭로로 그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최소 4명이상으로 늘어났다고해요,

이와 관련 와그너는 "나의폭로로 유족들이 상처받지않길 바란다"면서 "내가 코글린의 실명의 밝히며 폭로한 이유는 신빙성을 높이기 위한것일뿐' 이라고 전했습니다

1985년생인 존 코글린은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6세부터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고 2011년 ISU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듬해 ISU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위 2013년에는 ISU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트로피 봉파르 페어 3위에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