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태국 대왕조개 채취 논란

SBS 정글의법칙 캡쳐

배우 이열음씨가 정글의법칙 태국편에 출연해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불법채취해서 논란이 되고있는 사건인데요

태국 국립공원 측이 경찰에 수사 요청을 했고 정글의법칙 제작진의 책임 논란까지 붉어지고 있어요

이 논란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배우 이열음이 고둥1마리와 대왕조개3마리를잡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는데요  대왕조개를 잡고서 ‘태어나서 처음잡아본다’ ‘기분이 너무좋다’ 소감을 밝히기도 했어요

핫차오마이 국립공원의 일부인 안다만해 인근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구요 또 예고편에서는 출연 멤버들이 대왕조개를 시식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사실인 태국 국립공원측에 전달이 되었고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을 문제삼아 태국 경찰에 수사요청을 했다고 하네요 대왕조개는 지금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며 대왕조개를 채취시 5년이하의 징역형의 처해질수있다고 합니다

SBS 정글의 법칙 캡쳐

해당 일이 논란이 되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대왕조개 채취,요리 장면이 담긴 동영상 클립등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태국 국립공원 측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공원 측은 ‘문제의 여배우를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며 ‘최대 징역5년형을 받을 수 있다’ 고 경고 했습니다 ‘범죄행의로 고발을 철회하지 않겠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고 하네요

이 소식은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출연자가 무슨잘못이 있냐’ ‘이건 제작진의 잘못이다’ ‘제작진이 책임져야한다’ 라고 말을 하고있으며 SBS측은 ‘다시한번 사과하며 출연진에게는 피해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SBS측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청원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프로그램 폐지요청글도 올라오고 있어 문제가 더욱더 커지고 있어요 정글의 법칙은 이번일이 처음이 아니라 예전에도 논란이 많았는데요

과연 정글의 법칙은 이걸 정말로 모르고 채취를 한것인지 의문이 드네요 사전답사도 했을것이고 가이드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무쪼록 이열음배우에겐 피해가 가지않도록 정글의법칙쪽에서 제대로된 해결방법을 제시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