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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피’입니다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오늘 더운줄 알았는데 내일 비소식이 싸악 사라졌네요

이제 앞으로 더더욱 더워지겠죠?

더위에 점점 약해지는 피피는 여름이 너무 힘드네요

이럴때일수록 더 잘 먹어야 하는거 다들 아시죠?

주부는 매일매일 저녁을 뭘 해야되나 걱정이잖아요 ;-)

오늘은 남편이랑 연락을 하는 도중 둘다 떡볶이가 땡겨서

후다닥 장을 봐와서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제가 제일 어려운 요리 2가지가

김치볶음밥, 그리고 떡볶이인데요

떡볶이는 소스가 제일 중요한거 같은데

늘 자신이 없어요

맛있지도 않구요

근데 오늘은 진짜 남편이 맛있다고 엄지 척을 해주었어요

저는 너무 뿌듯 했는데요

자그럼! 레시피를 한번 볼게요

재료

떡(300g)

오뎅3장

양파 반개

비엔나소시지(다른햄으로대체가능)

양배추

대파

소스양념재료

고추장3큰술

고춧가루2큰술

간장3큰술

올리고당3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조금

물 800ml

(물양에 따라 넣는 재료의 양을 가감하시면 되실거 같아요)

우선 떡이 말랑말랑한 상태가 아니라면

찬물에 넣어서 좀 불려주세요

그러면 아주 말랑말랑은 아니더라도

재료준비하고 있는 시간에

조금이나마 말랑거려지거든요

그리고 재료를 이제 잘라볼게요

전 떡볶이의 떡보단 오뎅을 좋아해서 3장이나 썰어서 준비했구요

양파도 채썰어서 준비해주시고 양배추도 준비해주세요

전 떡볶이엔 꼭!! 양배추를 넣어요

다른재료는 안넣어도 오뎅,양배추는 필수로 넣어줘요

빠지면 안되는 재료인거 같아요

자!이제 양념을 만들어볼껀데요

양념재료를 모두 넣어서 쉐킷쉐킷 해줍니다

한번 간 봐주시고

해주셔도 되구요

저는 어차피 물에 풀어줘야 되는거라 따로 간을 보지않았어요

끓이면서 보려구요 ;-)

냄비에 물을 넣어주시고

양념을 풀어주세요

저는 한번에 다 넣지않고

조금 남겨두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간을 보고

조금 더 첨가 했어요

보글보글 소스가 끓면

모든 야채를 넣어주세요

(떡,대파는 제외)

그리고 한소큼 끓면

떡과 대파를 넣어주세요

떡은 너무 오래 끓이면 퍼지니 맛이없더라구요

쫄깃쫄깃 하지도 않아요ㅠㅠ

그래서 좀 뒤늦게 넣어줬어요

한번 보글보글 끓어서 놓아주구요

떡볶이엔 빠지면 안되는 주먹밥!

김자반주먹밥이에요

저랑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주먹밥이에요

떡볶이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JMTGR!!!

밥에 김자반을 넣고 섞어주고

동글동글만들어주면 끝이에요

김자반이 따로없어도

참기름,소금,통깨정도만 넣어도

맛있는 주먹밥이 완성되요

이렇게 떡볶이와 주먹밥을 놓고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떡도 엄청 쫄깃쫄깃했구요

국물에 밥 콕 적셔서 먹어도 맛있구요

이렇게 해먹어 보심 어떨까요???

밀떡이든,쌀떡이든

떡볶이는 사랑이죠

다들 오늘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